[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코넥스 상장사 나우코스를 인수했다. 지난 2019년 화장품 ODM 기업 화성코스메틱의 볼트온을 인수한 차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180억 원 규모로 나우코스의 지분 50%이상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거래액은 200억 원으로 전해졌다.
나우코스는 2000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병행한다. 3년전 어펄마캐피탈이 인수한 화성코스메틱 역시 색조 전문 화장품 ODM사다. 2019년 6월 지분 70% 지분을 확보하며 어펄마캐피탈의 포트폴리오로 편입되고 지난해에는 ODM 업계 최고 수준인 35.8%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액 529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나우코스 인수 역시 화성코스메틱과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두고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색조 화장품만 생산하는 화성코스메틱과는 다르게 나우코스는 클렌징, 에센스, 썬크림 등 기초화장품 위주의 제품군을 납품하고 있기에 업계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노향선 대표가 2000년 설립한 나우코스는 코로나19 확산 초창기에 손소독제 등으로 실적을 방어하며 지난해 4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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