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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갈등에 조용히 웃는 K-뷰티, ‘한일령’ 반사이익 기대감↑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16% 하락 키움증권 “한일령 현실화되면 ODM 업체 수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이른바 ‘한일령(중국의 일본 제한령)’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이 일본산 화장품 수입을 제한하면 우리나라 화장품이 수혜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국 정부가 일본산 화장품 수입 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되며 화장품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투자심리가 움직인 배경은 중국의 일본 화장품 수입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업체들이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1~10월 기준 중국 화장품 수입국 비중은 프랑스·일본·한국 순으로 한국이 일본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또 일본 브랜드들은 럭셔리부터 매스까지 포지션이 매우 넓어 수입 금지가 시행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대체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산 다음으로 중국 시장 내 비중이 큰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일본이 중국 수입 2위, 한국이 3위이므로 일본 공백 발생 시 국내 업체의 반사 수혜가 기대되고, 특히 일본 브랜드는 럭셔리~매스까지 포지션이 넓어 대체 수요도 클 전망”이라면서 “만약 중국의 수입 제한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화장품 ODM 업체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국 내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일본 제품 공백 발생 시 로컬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중국 내 생산 기지를 보유한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일본 브랜드들이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생산지를 중국 또는 한국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경우 국내·중국 ODM 법인 모두 대량 오더 확보에 따른 외형 성장이 수익성 개선 이어질 수 있어 실적 업사이드가 열릴 수 있다는 점도 ODM 업체의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16%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디와이디,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 파워풀엑스를 제외한 59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에스알바이오텍(29.57%)이다.

 

중국 내 ‘한일령’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후에는 코스맥스(11.46%), 삐아(10.22%), 한국화장품(9.66%)이 주목받았다.

 

조소정 연구원은 “만약 중국의 수입 제한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ODM 중에서는 코스맥스 수혜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중국 사업 비중이 업계 내 가장 높고, 최근 국내·중국 법인은 소규모 오더 증가 및 물량 감소로 수익성이 둔화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량 수주는 외형과 이익률 반등을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는 변수다. 전일 주가 기준 선행 PER 약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기 때문에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랜드사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제시했다. 그동안 효율화 작업을 통해 비용구조가 크게 개선된 상태로, 중국 매출이 소폭만 회복돼도 이익 레버리지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11.13%), 에이블씨엔씨(9.20%), 에이피알(8.43%), 아우딘퓨쳐스(7.07%), 오가닉티코스메틱(6.59%), 아모레퍼시픽(5.49%), 나우코스(5.15%), 한국콜마(4.67%), 달바글로벌(3.05%), 코리아나(3.04%), 코스메카코리아(2.26%), 코디(2.23%), 토니모리(1.61%), 네오팜(1.02%), 현대바이오랜드(0.92%), 제이투케이바이오(0.83%), 마녀공장(0.53%), 잇츠한불(0.44%), 한국화장품제조(0.38%), LG생활건강(0.34%)의 주가는 지난 한 주 상승세를 탔다.

 

본느(0.00%)의 주가는 지난 한 주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던 에코글로우(-24.86%)는 지난주에는 그동안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주춤했다.

 

셀바이오휴먼텍(-23.90%), 제닉(-19.91%), 원익(-11.91%), 브이티(-11.89%), CSA 코스믹(-11.71%), 내츄럴엔도텍(-9.70%), 아이패밀리에스씨(-9.35%), 현대바이오(-8.37%), 메디앙스(-7.70%), 글로본(-6.23%), 제이준코스메틱(-5.93%), 씨티케이(-4.98%), 바른손(-4.90%), 진코스텍(-4.48%), 잉글우드랩(-4.07%), 라파스(-3.92%), 씨앤씨인터내셔널(-3.90%), 엔에프씨(-3.72%), 뷰티스킨(-3.30%), 노드메이슨(-3.09%), 현대퓨처넷(-2.78%), 넥스트아이(-2.49%), 콜마홀딩스(-2.36%), 에이에스텍(-2.17%), 제로투세븐(-1.72%), 선진뷰티사이언스(-1.18%), 컬러레이(-0.84%), 이노진(-0.80%), 더라미(-0.49%), 클리오(-0.37%), 바이오비쥬(-0.25%), 애경산업(-0.15%), 세화피앤씨(-0.12%)는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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