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아마존과 울타 뷰티를 축으로 한 온·오프라인 병행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채널 확장과 오프라인 체험 중심 유통을 동시에 추진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에이피알은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함께 울타 뷰티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체험 중심 유통 전략으로 미국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능성과 효과를 중시하는 현지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초기 인지도 확보와 매출 규모 확장 과정에서 온라인 채널의 역할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2025년 메디큐브 매출은 2024년 대비 432% 증가했다.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랩핑 마스크 ▲PDRN 겔 마스크 등이 현지에서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했다. 아마존을 통한 노출 확대가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8월부터 울타 뷰티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약 1,500개 매장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12월 기준 초도 판매 이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차세대 SPF 평가 시험법 ‘ISO 23675’를 도입하고 선케어 제품 개발 효율화와 유럽 시장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최신 국제 표준 SPF(자외선 차단 지수) 시험법인 ISO 23675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23675는 2024년 12월 제정된 체외(In vitro) 시험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고 실험실 환경에서 SPF 지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ISO 23675는 전문 장비인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판을 활용해 자외선의 흡수 및 투과 특성을 분석한다. 기존 시험법인 ISO 24444(인체 적용 시험법)는 1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약 4~5주의 평가 기간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신규 시험법은 하루 만에 SPF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평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시험법의 핵심은 로봇팔 기반 자동 도포 장치다. PMMA 시험판에 제형을 균일하게 도포해 평가자에 따른 오차를 줄이고 평가 결과의 일관성과 재현성을 높였다. 기존 방식에서는 사람이 직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BTS가 ‘26~’27년 글로벌 월드 투어를 확정하면서, 화장품 수출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1월 화장품 수출이 10.3억달러, +36%를 기록했는데 이는 56개월만의 가장 큰 증가율이다. BTS 열풍을 업을 경우 2026년 화장품 수출도 ‘순풍에 돛 단 듯’ 수출 증가에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화장품의 ‘26년 수출 증가율이 ’25년(+12.3%)을 뛰어넘어 20%대 기록을 전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1월 화장품 수출이 10억달러를 돌파하고 큰 폭 증가하는 등 출발이 좋다. 게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다수 브랜드의 미국 리테일 입점 소식이 들려오며 올해 미국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BTS의 미국 도시 순회 공연은 분명 K-뷰티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BTS 공연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군 복무를 마친 7명이 3년여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며, 팬들로부터 “재결합 이후 첫 공식 공연”이라는 의미가 크기 때문. 4월 9일 고양스타디움의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미국(탬파, 엘파소, 스탠퍼드, 라스베가스, 이스트 러더퍼드, 시카고, LA) 멕시코시티, 런던, 파리, 상파울루,…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BIODANCE)가 하이드로겔 소재를 마스크팩을 넘어 토너패드 등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군으로 확장하며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바이오던스는 하이드로겔 토너패드 누적 판매량이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토너패드라는 일상 제품군에서도 시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해당 수치는 2026년 1월 기준 바이오던스 하이드로겔 토너패드 4종 생산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바이오던스는 저가 시트 마스크 중심이던 기존 마스크팩 시장에 하이드로겔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고밀착 마스크 ‘리얼 딥 마스크’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과 저자극·고효능 사용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이는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됐다. 하이드로겔에 대한 신뢰와 선호가 쌓이면서 소비자 니즈도 변화했다. ‘간편하게, 매일,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졌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하이드로겔 토너패드는 데일리 스킨케어에 하이드로겔의 장점을 접목한 제품으로 평가받…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뷰티 시장이 ① 기술·기능 중심의 소비 ② 판매구조 디지털화 주도 ③ C-뷰티의 부상 등 3대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고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전했다. 먼저 중국 뷰티 시장은 ‘25년부터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보다 제품 성분과 기술적 근거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KPMG의 분석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레티놀(A醇), 펩타이드 등 주요 기능성 성분에 대한 관심도가 58.8%에 달해 가격이나 브랜드 명성 등 기존 구매 요인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이는 성분의 효능과 안전성, 과학적 근거 유무가 구매 결정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소비 성향 변화에 따라 기술 기반 스킨케어 제품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다수의 브랜드가 연구개발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 고기능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임상 시험 결과와 데이터 제시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일반화되고 있다. 이는 감성적 마케팅보다 객관적 근거를 중시하는 소비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다. 또한 RF(고주파), 마이크로커런트, LED 광선 요법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용 기기는 전문가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즐비한 유럽 대륙에 ‘더후’ 브랜드를 처음 소개했다. 더후는 현지 시각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시그니처 라인인 ‘환유(Imperial Youth)’ 체험 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이 2006년 처음 출시한 환유는 산삼을 대표 성분으로 담은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대표 제품은 탁월한 탄력 개선 효과의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 연구로 발견한 ‘세노-포스TM(Seno-Force™)’를 함유한 ‘환유고’이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프리즈 아트페어’와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더후 브랜드와 환유고 등 주요 제품 마케팅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APEC에 참가한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는 최고급 주칠(朱漆) 나전칠기함에 환유고를 담은 ‘국빈 세트’를 증정했다. LG생활건강은 ISE 2026 LG전자 전시관 내부 리테일 공간에 더후 부스를 차렸다. 이곳에서 최첨단 136인치 대형 패널과 투명 OLED TV 등 LG전자의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가 고함량 저자극 수분 앰플 ‘히알 수딩 수분 앰플’로 할랄 무이(Halal MUI) 인증 HAS 23000을 획득하며 인도·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할랄 무이 인증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 LPPOM MUI가 규정한 할랄 보증 시스템(Halal Assurance System)의 공식 인증으로 성분뿐 아니라 제조 설비와 용기, 세척제 등 전 공정을 대상으로 정결성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할랄 인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쥬스투클렌즈가 획득한 HAS 23000 인증은 비건 성분 여부를 넘어 제조 전 과정까지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춘 할랄 인증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이슬람권 국가와 상호 인정 협약 국가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2026년 10월부터 화장품 제품에 할랄(Halal) 인증 표기를 의무화할 예정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사전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유럽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25.2.11 발효)에 따라 ‘26년 8월 12일부터 모든 포장재의 PFAS·중금속 제한이 시행된다. 또한 등록 양식 통일 및 라벨 표준화도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1월 3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EU 제품·포장재 분야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에는 화장품산업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현장 250명, 온라인 26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EU PPWR이 처음 시행되는 시점인만큼 이번 설명회에서 △ 포장재 유해물질 함량 제한 △ 재활용 등급 부여 △ 재생원료 의무 사용 △ 포장재 라벨 공통 표시 등 기업들이 숙지해야 할 핵심 요소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또 설문조사 진행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서 공단은 모든 포장재에서 중금속 함량 초과 시 EU 수출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납(Pb)+카드뮴(Cd)+수은(Hg)+6가크롬(Cr+6)= 100mg/kg 이하여야 한다. PFAS(과불화화합물)은 식품의 직접 접촉 포장재는 ▲ 표적분석 시 개별 PF…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025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1조 5273억 원과 영업이익 36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며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고,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476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했다. 해외 매출액이 47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7%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시장 중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단연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베스트셀러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4분기 매출액 4128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신사에그의원(대표원장 김동준)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에그코스메틱’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사에그의원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베트남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에그코스메틱 세미나와 피부관리 프로그램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인플루언서 중심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김동준 대표원장의 세미나로 시작됐다. 김 원장은 에그코스메틱의 제품 개발 배경과 병원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화장품 선택 기준, 피부 타입별 홈케어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특히 주력 라인인 ‘새쥬란 PDRN’ 제품군을 중심으로 PDRN과 EGF 등 고기능성 성분이 홍조 개선과 피부 장벽 강화, 장시간 보습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 원장은 “병원이 선택한 화장품은 안전성과 효능이 최우선”이라며, “정확한 성분 설계와 올바른 홈케어 접근이 병원 시술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 진행된 시연 세션에서 에그코스메틱 제품을 활용한 원내 피부관리 프로토콜이 공개됐다. 인플루언서들은 ‘깐달걀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화장품의 ‘25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83억달러로 전년 대비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K-뷰티 인기로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이외, 유럽연합(EU)(+77.6%), 중동(+54.6%)까지 수출 다변화를 실현하면서 수출국가수(204개국, +7개국)와 수출액(83.2억달러, +21.5%) 모두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미국은 15.9억달러로 17.1% 증가하며 최대 수출국이 됐다. 최근 메이저 유통사 내 신규 입점 등 오프라인 채널 본격 확대로, 관세 영향에도 호조세가 이어지며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10.6억달러로 소폭(2.4%) 증가했다. 현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K-패션, 라이프스타일 컨텐츠 확산으로 소비재(화장품, 의류) 수출이 늘었다. 3위 일본은 7.8억달러(+4.9%)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4위 홍콩 4.9억달러(+22.8%) 5위 베트남 4.1억달러(-10.8%) 6위 러시아 3.7억달러(+8.2%) 7위 대만 2.3억달러(+34%) 순이었다. 품목별로 ▲ 기초화장품 36.5억달러(+1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2026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Cosmoprof North America Miami)’ 미용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K-뷰티의 중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가운데 한 해를 여는 첫 번째 전시회로 글로벌 뷰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다. 특히 북미 시장을 넘어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적 전시회이다. 지리적·문화적으로 중남미 진출의 관문으로 평가받는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스킨케어·코스메틱·향수 등을 선보이는 ‘코스모프로프(Cosmoprof)’와 원료·패키징 중심의 ‘코스모팩(Cosmopack)’으로 구성돼 제품부터 제조·공정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전시회 현장은 기능성 스킨케어, 민감성 피부 케어, 에스테틱 연계 제품, 클린·더마 콘셉트 등 중남미 뷰티 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부각됐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K-뷰티 제품군과 높은 접점을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