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독자 개발한 차세대 화장품 소재 및 효능 연구 성과 4건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학회에서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부 장수(Skin Longevity)’와 고기능성 전달 기술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연구는 ▲ 작약 추출물-카퍼트리펩타이드 복합체를 활용한 세포 노화 및 SASP(노화 관련 분비 표현형) 제어 ▲ 다공성 스피큘 함침 기술을 활용한 아스타잔틴 항산화 전달체(DDS) 개발 ▲ 미세기포 추출 기술을 적용한 마편초 꽃 추출물의 항염·가려움 효능 평가 ▲ 한국 자생식물 오미자 유래 소재의 다기능성 인체적용시험 결과 등 4건이다. 발표 자료를 통해 세포 수준의 노화 기전 연구부터 미세 전달체(DDS) 기술 개발, 고효능 식물 유래 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친 유기적인 R&D 역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작약과 카퍼트리펩타이드-1 복합…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국내 최초로 ISO 37002(내부신고 경영시스템) 검증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ISO 37002는 조직 내 부정행위와 법규·윤리 위반에 대한 신고를 안전하게 접수·처리하기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이다. 신고 접수부터 평가·조사, 신고자 보호,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관리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도입은 제보 채널 운영을 넘어, 제보 이후의 처리 과정 전반을 회사의 공식 관리체계로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존 제도를 전면 점검해 '내부제보 관리' 특칙을 마련하고, 접수·평가·조사·보호·종결 및 사후관리 절차를 구체화했다. 적용 대상도 임직원에서 고객, 협력회사, 공급업체, 계약자, 자문·컨설턴트 등 외부 이해관계자로 확대했다. 신고는 메카 사이버신문고, 제보 관리 부서 이메일·전화, 서면, 방문·면담 등을 통해 실명 및 비공개·익명으로 할 수 있으며, 최소 한 개 이상의 채널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접수된 제보는 구체성, 증거 유무, 긴급성, 사업·평판 영향 등을 고려해 분류하고 처리 우선 순위를 정한다. 조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라티튜드81(LATITUDE 81)은 오늘(10월 7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푸에르토리코 방문단과 교류를 갖고 해외 거래선에 자제 브랜드(PB)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의 연구·제조 인프라와 라티튜드81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푸에르토리코의 현지 고객에게 맞는 브랜드를 기획하고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지 전문가들이 쌓은 고객 신뢰와 시장 경험을 라티튜드81이 제공하는 PB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라티튜드81은 고객의 주요 고민과 선호를 제품 콘셉트로 구체화하고, 원료 선택부터 제형·패키지·생산 조건까지 함께 설계하는 개발 파트너로서 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품 기획부터 출시 준비까지 이어지는 실무 노하우도 공유한다. 초기 생산 수량과 비용, 제품 사양, 개발 기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지 고객 반응에 따라 후속 제품과 생산 규모를 판단하는 접근법을 소개한다. 해외 거래선에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실제 사업화에 따른 개별 조건을 마련, 지원한다는 취지다. 원료 분야는 협력사 BJY의 펩타리프트(Pepta Lift), 펩타그로우(Pept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화장품 시장이 제조 공급망 재편, 시술과 제품의 경계 해체, 마케팅 접점 이동 등 생산과 공간·미디어에서 동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부가 자국 제조업 회복을 명분으로 관세를 강화했지만, 정작 화장품 시장에서는 미국산 제품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NIQ)가 지난 6월 13일까지 1년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색조·네일 시장에서 관세 강화에도 미국산 색조·네일 점유율이 24.5% → 22%로 낮아졌다. 이에 비해 한국산은 1.9% → 2.1%로 올라섰다. 뷰티·퍼스널 케어 전체에서도 미국산이 21.2% → 19.6%로 밀리는 사이 한국산은 1% → 1.7%로 비중을 늘렸다. 이 수치는 제품 겉면에 표기된 원산지만 반영한 값이어서 실제 해외 생산 비중은 이보다 높을 수 있다. 관세가 미국 내 생산을 되살리지 못한 원인은 원가 구조에 있다. 미국은 2025년 4월 거의 모든 수입품에 10% 기본관세를 매긴 뒤 법적 근거를 바꿔가며 기조를 이어갔고, 중국산 일부 품목의 세율은 54%에 이르렀다. 유럽연합과 아시아에서 들여오는 화장품·퍼스널케어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코스맥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현지 시간)까지 호주 퍼스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구두발표 10건과 포스터 발표 22건 등 총 32건의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해 우수 응용 연구 'Top 10'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IFSCC는 전 세계 화장품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코스맥스는 2014년 첫 참가 이후 올해까지 누적 105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구두발표는 지난해 5건(공동연구 포함)에서 10건으로 1년만에 2배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기준 최다 발표 건수로, 국제 무대에서 코스맥스의 기술 경쟁력을 명확히 입증했다. 구두발표(포디움 프레젠테이션)는 학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만 발표할 수 있어 상징성이 크다. IFSCC는 구두발표자를 대상으로 학문적 메커니즘 규명에 초점을 맞춘 ‘기초 연구 어워드(Fundamental Research Award)’와 실용적 문제 해결 및 기술 적용을 목표로 한 ‘응용 연구 어워드(Applied Research Award)’를 시상한다. 세…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무(無)계면활성제 분산·유화는 가능할까?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참가한 스타트업 ㈜퍼스트랩(Fust Lab)의 디브렉스(DEBREX)가 그런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계면활성제는 화장품 제조에서 세정, 유화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가려움, 피부장벽 손상 등 민감성 피부 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유화/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됨에 따라 전체 화장품 제형 중 유화/분산 비중은 70~80% 이상이며, 공정에서도 에너지 및 시간의 60~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계면활성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공정 개발이 과제였다. 부스에서 만난 박명진 팀장은 “기존 초음파 장비의 경우 에너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산란형 구조라 효율이 낮았다. 이에 비해 퍼스트랩의 디브렉스는 300-700kHz급 중주파 초음파를 360º 방향에서 발생시킨 초음파 에너지가 반응기 내부 유로에집속되는 구조다. 계면활성제나 첨가제 없이도 물과 기름을 나노(nm) 단위로 균일하게 유화·분산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 원리는 초음파 파쇄 및 캐비테이션(cavitation)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국내 화장품 제조·책임판매업체가 3만여 개로 늘어나고 수출 대상국이 200개 국을 넘어서면서, 화장품 업계의 공급 과잉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브랜드와 제품 수, 기업의 생산능력까지 동시에 확대되면서 경쟁 강도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전통적인 시장 논리대로라면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과 수익성 악화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정반대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화장품 수출은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으며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주요 ODM 업체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30일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화장품 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공급 확대에도 K뷰티의성장이 이어지는 배경으로‘월렛셰어(Wallet Share)’ 효과를 꼽았다. 새로운 국가와 소비자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Market Share)을 높이는'마켓셰어(Market Share)’ 경쟁을 넘어, 기존 소비자들이 미처 충족하지 못했던 숨은 수요를 공략하는 방향으로 성장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요 기반은더 이상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는다. 과거 K뷰티의 해외 확장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크게 의존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30일 보산진의 2026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화장품산업은 전 연령층에서 종사자가 증가한 가운데, 29세 이하(+9.9%)와 30대(+9.0%)에서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청년층 고용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26년 2분기 화장품 제조업(20423) 종사자는 약 4만 5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약 4만 5천명이었다. 연령별 종사자는 ▲ 30~39세 약 1만 6천 명(35.7%) ▲ 40~49세 약 1만 1천 명(24.5%) ▲ 29세 이하 약 9천 명(20.1%) ▲ 50~59세 약 7천 명(15.6%) ▲ 60세 이상 약 2천 명(4.0%) 순이었다. 규모별 종사자 수는 △ 30~300인 미만 약 2만명(44.6%) △ 300인 이상은 약 1만 7천명(36.6%) △ 30인 미만은 약 8천명(18.8%)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 보면 300인 이상이 +17.8%로 가장 많았으며 △ 30~300인 미만 +4.9% △ 30인 미만 2.5%로 고용 확대가 이루어졌다. 성별 종사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맥쿼리자산운용(이하 맥쿼리PE)이ODM(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 화성코스메틱과 나우코스를 인수한다.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본의 관심이 ODM·패키징·유통 등 K-뷰티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이하 어펄마)과 맥쿼리PE는 최근 화성코스메틱과 나우코스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맥쿼리PE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한 달 만이다. 이번 매각은 화성코스메틱 지분 70%와 나우코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구조로, 거래 규모는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매각은엑시트(투자 회수)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돼왔다. 어펄마는 지난 2019년 약 1,600억 원을 들여 화성코스메틱 지분 약 70%를 인수했다. 이후 2022년 기초화장품 ODM 업체 나우코스를 추가 인수하며 볼트온(Bolt-on) 전략을 펼쳤다. 색조에 강점을 가진 화성코스메틱에 기초화장품 ODM 역량을 갖춘 나우코스를 붙여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인수 이후 두 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K-뷰티는 하이브리드 (쿠션, 젤, 크림 등) 제형을 신속하게 상용화하는 믹싱 기술이 뛰어나다. 이에 비해 J-뷰티는 프라이믹스(primix)와 같은 오랜 역사의 고정밀 믹싱·유화 장비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기초 학문과 공정 원천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분석한다. 그렇다면 K-뷰티의 하이브리드 제형과 J-뷰티의 원천기술이 만난다면? 글로벌 최고의 교반기술 세미나인 ‘믹싱 비전(Mixing Vision) 2026'이 오는 11월 19일(목) 10:00~18:30 오빅홀(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히라노마치 4-2-3)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반기술 세미나는 1927년 설립된 99년 역사의 PRIMIX 주식회사 유화분산기술연구소가 주최한다. 1975년 ‘믹싱 살롱(Mixing Salo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올해 28회째로 교반 이론과 실무를 소개하는 기술 강연회다. 화장품, 의약품, 식품, 화학,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도화된 혼합 기술과 연구 성과를 업데이트, 공유해왔다. 올해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 고속 교반기의 선정 방법 및 스케일업 기초- 호소카와 타츠키(P…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쿠치올을 활용한 비고시 고형제(스틱)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뷰티 업계는 피부 본연의 건강을 중시하는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와 이른 나이부터 노화를 관리하는 2030세대의 ‘슬로우에이징(slow aging)’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간편하게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스틱형 화장품의 기능성을 다양화하고자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바쿠치올'은 인도 약초인 보골지의 씨앗과 잎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 성분이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레티놀과 유사한 콜라겐 합성 효능을 지녀 ‘차세대 레티놀’로 불린다. 식물성 원료로 클린 뷰티 및 비건 화장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빛과 자외선에 취약해 주로 저녁시간에 사용하는 레티놀과 달리 상대적으로 열과 광안정성이 뛰어나 낮 시간용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액상 형태인 바쿠치올 함량을 높이면서도 단단한 스틱 형태로 안정화하는 것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0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의 차세대 스킨케어 생산기지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5만 174.3㎡(약 1만 5,177평) 부지에 연면적 5만 8,862.83㎡(약 1만 7,806평) 규모로 들어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생산 능력을 확대해 증가하는 글로벌 K-뷰티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9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청주시와 화장품 제조 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투자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달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차 가동에 들어가고 2030년까지 생산 설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확충한다. 특히 새 공장은 기존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X를 전면 적용한 ‘지능형 제조 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 인공지능을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