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0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지질 나노 전달체' 기술로 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지질 나노 전달체의 정식 기술명은 ‘피부밝기 개선을 위한 지방산 도입을 통해 계면이 강화된 자가조립 나노전달체’ 기술이다. 자가조립 나노전달체를 이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산업통상부 '세계일류상품'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질 나노 전달체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 피부 지질 성분을 활용해, 고압유화 같은 특수 장비 없이도 나노 전달체를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 공정 기술이다. 피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질층 유동화를 촉진함으로써, 효능성분의 피부흡수율을 크게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제품 적용 결과, 동일 함량의 기능성 성분을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업력 63년의 뷰티 전문기업 일진코스메틱(대표 유승우)이 중기부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4일 중기부는 DMC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화장품기업으로 유일하게 ‘일진코스메틱’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곳 중에서 사회·경제적 공헌과 혁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명문장수기업 관계자 및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오랜 기간 위기를 극복하며 경제의 토대를 지켜온 명문장수기업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100년기업”이라며, “기술 혁신과 기업 승계 등 중요한 과제를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총 96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9곳과 중견기업 1곳(▲일진코스메틱 ▲금성풍력 ▲대한과학 ▲삼창주철공업 ▲유니코정밀화학 ▲광덕에이앤티 ▲중앙운수 ▲하이멕 ▲KTE)이 선정됐다. 이로써 명문장수기업은 전체 63개사로 확대됐다. 일진코스메틱은 “K뷰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세계 185개 이상 국가에서 15만개 이상 기업이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걸친 심층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로 구분된다. 코스맥스는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상위 4%에서 올해 상위 2%로 종합점수가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전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환경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에 발맞춰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최초 발간하는 등 환경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시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및 공급망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라 보떼 루이 비통(La Beaute Louis Vuitto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데임 팻 맥그라스(Dame Pat McGrath)가 지난 4일 씨앤씨인터내셔널 그린카운티 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혁신 제형 제안 등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팻 맥그라스는 런웨이 메이크업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끌어올린 인물로, 자신이 이끄는 ‘팻 맥그라스 랩스(Pat McGrath Labs)’를 통해 실험적이면서 대담한 텍스처를 선보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최근에는 루이 비통의 뷰티 라인 ‘라 보떼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럭셔리 뷰티의 미학과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있다. 또 텍스처·컬러·패키지 전반에 걸쳐 ‘감정으로서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팻 맥그라스는 씨앤씨인터내셔널 그린카운티 공장의 주요 생산 라인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상세히 살펴보고 혁신 제형 및 제품 개발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팻 맥그라스가 과거 '아르마니 뷰티'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을 정립했다고 평가받는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립글로스’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한국콜마가 피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효소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그동안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 화장품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효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동아대학교 황이택 교수 연구팀(㈜엠베스티 대표이사)과 함께 ’무기화합물(탄산칼슘) 기반 효소 안정화 기술(인오가닉 피커링: Inorganic Pickeri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고분자∙바이오소재 분야 세계 최상위권 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에 게재됐다. 효소는 각질 제거, 피부 세정, 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지만 온도·pH 등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그간 효소 화장품은 대부분 분말(파우더) 형태의 세안제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소를 탄산칼슘 결정 내부에 고정시키는 ‘인 시추(in situ)’ 방식을 적용했다. 탄산칼슘 결정으로 효소를 감싸는 일종의 보호막 기술이다. 탄산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바이오뷰텍(대표이사 김인영)은 중국신양항공직업대학교(중국 후베이성 신양시)와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법인 신양항공직업대학교(류품생 재단이사장)은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는 대학으로 AI, 드론, 바이오농업, 환경재앙관측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바이오뷰텍은 승무원양성학과와 피부미용 관련 분야에서 ▲ 승무원 전용 화장품 개발 ▲ 화장품 공업 교육 ▲ 미용이론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7월 K-뷰티 신양항공직업대에서 열린 인그리에경영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만남을 가졌고, 학술발표와 좌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차례 교류 끝에 지난 8월 14일 류품생 재단이사장 일행이 ㈜바이오뷰텍 본사를 방문, MOU를 체결했다. 빠른 사업화를 위해 ㈜바이오뷰텍 김인영 대표와 경영진은 12월 1일 중국을 방문, 합자회사 설립에 의견일치를 보였고 이날 합자회사 설립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승무원 전용 화장품은 클렌징무수, 토너, 로션, 에센스, 보습크림, 하이드로겔크림, 올인원패드, 시트마스크 등 8종을 1차 개발키로 합의했다. 중국은 신양의 명차로 알려진 녹차를 제공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은 11월 28일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한 ‘2025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을 도내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내 화장품기업 임직원과 자사 고객사, JCCA 회원사,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학생, 유관기관 담당자 등 다양한 산·학·연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산업 흐름과 제도 변화에 대한 실질적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026년 화장품 트렌드와 제안 제형을 통해 시장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안전성 평가제도 시행에 따른 책임판매업자의 준비 사항과 제품별 임상 항목, 마케팅에 활용할 임상 데이터 확보 전략을 폭넓게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씨엘의 ‘2026 화장품 트렌드 및 제안 제형 소개’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의 이해와 대비’,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의 ‘최신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트렌드’ 발표가 연계되어 현장 적용도가 높은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행사 후반에는 세미나실 앞 로비에서 제안 제형 샘플 전시가 진행돼 참석…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연장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돌봄 제도 등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부여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22년 첫 인증 이후 제도 개선과 운영 성과를 꾸준히 강화해 2년간 유효기간을 연장, 2027년까지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실제 이용 가능한 복지제도 확장을 핵심 과제로 삼아 △출산장려금 인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장기근속자 휴가제도 개선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확대되고,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증가하는 등 성평등 중심의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성보호·가족돌봄 정책 역시 실효성을 높였다. 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법정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지침과 체계를 정비했으며, 가족돌봄지원 제도 또한 전사적으로 운영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근무 유연성 강…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사용감과 조색에 이어 향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AI 기반 향기 예측 기술을 통해 화장품의 후각적 감성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분자 구조만으로 향기를 예측할 수 있는 'AI 향기 예측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AI 향기 예측 알고리즘 모델은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사용되는 향료를 포함한 화장품 원료에 대해 후각적 특징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후각적 관능평가로만 확인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화장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취’를 예측할 수 있다. 화장품은 다양한 원료를 조합해 개발하는 만큼 향료 외에 다른 원료들도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결과물에서 예상과 다른 향취가 날 수 있다. 화장품 원료에 대한 향은 데이터가 부족하고 대부분 특이취로만 묘사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원료를 특정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코스맥스가 개발한 AI 향기 예측 모델은 8600여 종에 달하는 방대한 분자-향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자 지문을 머신러닝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OEM 선도기업 인터코스 그룹(Intercos Group)이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시장을 선도할 신규 업사이클(Upcycle) 소재 2종을 공개했다. 컨셔스 뷰티는 유해한 원료와 불필요한 공정을 지양하고제품 제조부터 패키징, 사용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윤리적 가치를 강조하는 트렌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인터코스 그룹은 농업 및 식품 부산물을 화장품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통해 뛰어난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소재들은 인터코스 그룹의 IRM(Intercos Raw Material) 담당 연구진이 이탈리아의 혁신 스타트업 아마레이-일리(Amarey-Illy) 및 토마페인트(TomaPaint)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먼저, ‘업사이클 아라비카 커피 버터(Upcycled Arabica Coffee Butter)’는 커피콩을 감싸고 있는 실버스킨(Silverskin)을 친환경 추출 기술로 얻은 프리미엄 원료다. 해당 부산물이 수행하던 보호 기능을 피부 위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원료에 포함…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T&G계열사 (주)코스모코스(COSMOCOS 대표 이정훈)가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용 조성물'에 대한 핵심 특허 2건(제10-2838563호, 제10-2878647호)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세대 두피 케어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코스모코스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원료인 '더바이옴 코스모코스 스캘프 솔루션(Derbiome Cosmocos Scalp solution)'과 '어댑토젠 뉴플렉스(Adaptogen Newplex)'에 대한 핵심 기술력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코스모코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지루성 두피와 정상 두피의 마이크로바이옴 차이를 먼저 규명하고자사 개발 원료의'피부 균총 복원' 효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했다. 특히 지루성 두피 피험자에게 특허 조성물이 포함된 제품을 1개월(4주) 간 적용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이 극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더바이옴 솔루션’ 원료는 프리바이오틱스(프룩토올리고사카라이드), 특허 유산균 발효물(포스트바이오틱스), 연옥가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에서 화장품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7.3%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에 비해 제약은 2.4% 의료기기 2.3% 증가에 그쳤다. 그만큼 업황이 좋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화장품 고용은 제조업(20423)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화장품 산업은 7분기 연속 바이오헬스산업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가 6.7% 증가하면서 청년층 고용이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모든 규모의 사업체에서 고용 확대로 균형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25년 3분기 화장품산업 규모별 종사자 수 증감률을 보면 300인 이상 +10.6% > 30∼300인 미만 +7.4% > 30인 미만 +2.0% 으로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 수는 360개로 0.3% 증가했다. 2025년 3분기 화장품 분야 상위 5개 직종별 신규일자리는 △ ‘제조 단순 종사자’ 121개(33.6%), △ ‘안내ㆍ고객상담·통계·비서·사무보조 및 기타 사무원’ 36개(10.0%), △ ‘고무·플라스틱 및 화학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및 조립원’ 28개(7.8%), △ ‘무역·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