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7월 둘째 주(7.6~10)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을 강한 조정 압력을 받으며 전주 대비 7.57% 급락한 7,475.94(7.10)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주 대비 3.57% 하락한 837.43포인트였다. 원/달러 환율은 7월 6일 1,501.50으로 시작, 7월 10일 1,503.40으로 마감하며 1,500원 선에 턱걸이 했다. 화장품 업종은 상반기 수출 모멘텀과 미국 리테일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 약세를 보여 ‘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게 대부분 증권사의 분석이다. 반도체, AI 쏠림으로 ‘화장품 주가 약세, 실적 추정치 상향’이라는 시장과 상반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유럽, 미국 수출 확대로 에이피알,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이 top pick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개별 주가에 대해 증권사들은 에이피알의 목표 주가를 560,000원(SK증권) 540,000원(유안타증권)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은 코스맥스가 ‘변곡점 통과’로 2분기 영업익이 시장 컨센서스 부합 추정,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익 컨센서스 소폭 상회를 추정했다. 유안타도 △ 코스맥스에 대해 영업익 시장 기대치 부합 △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전문관을 마련하며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던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화장품 사업이 새로운 전략적 전환점을 맞았다.과거에는 화장품 브랜드를 자신의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판매 수수료를 확보하는 유통 채널 역할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직접 브랜드를 육성하거나 자체 브랜드(PB)를 출시하며 제조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0일카카오스타일은 자사의 패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벤처캐피털(VC)과 협업해 뷰티 브랜드 지분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지그재그가 외부 VC와 협력해 뷰티 분야에 자금을 집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략적 투자자(SI) 역할을 맡고, VC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지그재그는 오는 20일'뷰티 인큐베이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앞서 지그재그는올해 초 인디 뷰티 브랜드 대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의 지난 3~5월 합산 거래액은 지난해 10~12월보다 20%가량 증가했다.현재 지그재그의 화장품 전문관 '직잭뷰티'에는 3,500여 개 브랜드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최근 더마코스메틱 시장 성장과 함께 의약품이나 피부과 시술에 사용되는 성분을 내세운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 오인을 유발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 PDRN, EGF, 보툴리눔 톡신 유래 펩타이드 등 의료 분야 성분이 화장품 마케팅에 활용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의약품이나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광고가 소비자 오인을 넘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화장품의 효능만 믿었다가 '비가역적(되돌릴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한 표시·광고 관리 기준과 정보 공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의 허위·과장 광고 중 대표적인 사례는 피부과 스킨부스터 시술(리쥬란 등)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알려진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이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 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PDRN 화장품의 표시·광고 위반 적발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할랄 시장이 종교적 소비를 넘어 대규모 산업 생태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화장품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K-뷰티 역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개한 '할랄 소비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인식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글로벌 무슬림 소비 시장 규모는2조 4,300억 달러에 달한다.이 가운데 이슬람협력기구(Organisation of Islamic Cooperation, OIC) 57개 회원국의 수입 규모는 4,078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슬림인구 수 및 비중 변화 추이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현재 약 20억 명으로, 2050년에는 28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글로벌 소비시장을 이끌 15~29세 청년층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싱크탱크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이 연령층이 현재 전체 무슬림 인구의 27.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이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위생과 안전성,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비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7월 첫째 주(6.29~7.3)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리며 급등락으로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화장품업종은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급등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국내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및 매도세가 출현하며 8,00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7.3 8,088.34) 그럼에도 화장품 업종은 지수 하락 압력을 이겨내고 시장 주도주로 독보적으로 급등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70억달러, +27%로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따라 6월 중순 조정을 겪던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기초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 바디케어, 홈뷰티 디바이스, 헤어케어(샴푸)까지 품목이 다변화 되며 K-뷰티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실리콘투의 중동과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유통 플랫폼의 현지 법인 활성화로 신흥시장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 글로벌 인디 브랜드들의 성장세에 ODM 수요가 폭증하며 한국콜마(18.5%) 코스메카코리아(15.6%) 코스맥스(5.8%) 3인방 주가가 올랐다. 펌텍코리아(13.2%) 실리콘투(10.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6월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K-뷰티도 상반기 수출 7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새로 썼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이 전체 수출을 견인한 가운데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 수출이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6월 수출 및 수출 증감률추이 (단위: 억 달러, %) 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발표한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 무역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다. 상반기 누적 수출도4,967억 달러(+48.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무역수지 역시 1,3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반도체가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실제로 상반기 반도체 수출이 1,92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도 이미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컴퓨터,무선통신기기, 선박, 석유제품 등이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K-뷰티가 아마존 대형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에서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특히 기존에 강세를 보여 왔던미국을 넘어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침투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28일(현지 시각)시장조사업체 어도비는 올해 프라임데이 기간 미국 전체 온라인 소비액이 264억 달러(약 40조 5,451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어도비의 전망치(263억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전년 동월와 비교하면9.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아마존 K-뷰티 비중 (3월 및6월 프라임데이 행사 기간 기준) 이 가운데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글로벌 주요국에서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행사 종료일인 26일 기준 미국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B&P) Top 100 내에서 K-뷰티 비중은 29%,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38%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가장 돋보인 브랜드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다. 메디큐브는 미국 B&P Top 100 내 10개 제품을 진입하며 단일 브랜드 기준 최다 기록을 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6월 4주차 코스피 지수(9,114~8,411)는 6월 2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3일 사이 두 차례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주 막판 최종 8,411로 마감했다. 6월 23일은 9.99% 폭락하며 ‘검은 화요일’을 연출했다가 이틀 반등 후 다시 5.81% 급락하며 6월 26일 ‘검은 금요일’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화장품 업종은 반도체 중심의 극심한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달러·위안화 강세 속 개별 기업의 재료에 따라 주가가 등락했다. 반도체 쏠림 속 타 업종 모두 외면받는 상황에서 그나마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인 선정 27개사 주가 추이를 보면 상승 기업은 네오팜 달바글로벌 제닉 한국콜마 4개사에 불과하고 나머지 23개사는 하락했다. 한국콜마는 글로벌 스킨케어 및 국내 법인의 선케어 제품군 수주로 강세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원재료 가격 인상 부담에도 고객사 다변화와 중국 법인의 수요 회복을 통해 분기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국민연금이 ▲ 7월 자산 재조정(리밸런싱) 재개를 앞두고 수십조 원의 매물 출회 공포를 자극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6월 셋째 주 코스피 지수는 6월 15일 8,545.98에서 시작해 6월 19일 9,052.42로 5.9% 급등하며 변동성이 큰 랠리를 보였다. 6월 18일 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압도적인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인공지능(AI) 서버 및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대형주로 자금이 대거 몰렸다. 반도체 IT 등의 섹터로 외국인 자금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대형 ODM기업들과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섹터는 주가 면에서 소외되거나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업종 내 65개 종목 중 52개 종목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와 조정 국면을 나타냈다. 코스인 선정 27개 중 오른 기업은 달바글로벌 씨앤씨인터내셔널 엔에프씨 등 3개였다. 에이에스텍 선진뷰티사이언스 아이패밀리에스씨 3개는 10%대 하락했다. 다만 주 후반 아마존 프라임데이(6.23~26)기대감과 일부 저가 인디 브랜드로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CSA코스믹 등 일부 소형주가 강보합권에서 선별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9,0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때 주당 176만 원까지 치솟으며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황제주'로 불렸던 LG생활건강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LG그룹 차원에서도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가피지컬 AI와 로봇 산업 수혜 기대감 속에 상승 랠리를 거듭하는 사이, LG생활건강은 투자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9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0.63% 하락한 2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27만 원대에서 출발한 주가는 5월 한때 27만5,000원까지 반등하며 회복 기대감을 키웠지만, 6월 들어 다시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연초 대비 12% 이상 떨어졌다. 2021년 기록했던 최고가 176만 원과 비교하면 8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한때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황제주로 불렸지만 현재는 시가총액과 성장성 모두에서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주주들의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증권 종목토론방 등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20만 원선 붕괴가 현실이 되는 것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EU가 ‘25. 2월 발효한 PPWR(Regulation EU 2025/40)은 “EU 전역에서 유통되는 모든 포장재의 환경영향을 줄이고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과대포장 금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한, 재활용 가능 포장재 의무화를 강제 적용한 법안”이다. PPWR의 특징은 단순한 환경 규제를 넘어 EU 공급망 전체의 운영 규칙이 바뀌는 구조적 사건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즉 규정을 지키느냐에 따라 EU 시장 진입 여부가 근본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관련기사:유럽 PPWR, 화장품이 리스크 최고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7644 ) 이와 관련 EU 집행위 공식 가이드라인과 FAQ (C(2026)2151) 및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계 부처 합동 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을 알아본다. (관련기사 : 유럽 PPWR, 화장품이 리스크 최고... 포장 부품마다 적합성 인증, PFAS TF 시험 시급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7644 ) 중요한 점은 우리 기업들은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6월 둘째 주 첫 날 6월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보다 8.29% 하락한 7,484.41로 마감하면서 ‘검은 월요일’ 폭락장을 보였다. 그 배경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전일 –10.3%), 중동 불확실성 확대 등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그간 주식 투자심리가 과열된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차익실현의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 다만 주요 IB들은 한국 주식시장 펀더멘털 및 반도체주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후 △ 9일 +8.18% △ 10일 –4.52% △ 11일 +0.43% △ 12일 +4.63%로 롤러코스터 장을 연출했다. 12일 8,000선을 회복했지만 화장품 업종은 전체 장세 영향으로 월요일 급락 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은 911.39~1,029.09로 급등락하며 1,000선을 회복했다. 12일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도 화제를 모았다. 첫날 공모가 $135 대비 19.2% 상승 마감했다. AI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나 시장 과열 징후라는 지적도 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AI 기업은 물론 주식시장 전반의 흐름에 적지 않은…